사실 요즘 고배당 ETF라고 하면,
커버드콜 ETF가 엄청 많이 보일 거야.
근데 이건 진짜 배당이랑은 성격이 달라.
커버드콜 ETF? 그게 뭐냐면…
쉽게 말하면,
보유한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팔아서 수익을 얻는 전략이야.
이게 말은 어렵지만,
“주식으로 월세 받기” 같은 느낌으로 운용하는 거지.
예시:
QYLD: 나스닥100 주식을 들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 주식들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해서 수익을 벌어.
그걸 투자자한테 배당처럼 나눠주는 거야.
장점:
매달 배당이 들어온다.
연 배당률 10~12%**까지 가능 (엄청 높음)
변동성 낮추는 효과도 있음
단점:
주가 상승에 대한 수익은 거의 없음
(콜옵션을 팔아버렸기 때문에)
배당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파생 수익 배분’임
하락장에선 주가도 빠지고, 배당도 줄 수 있음
세금 구조도 일반 배당과는 좀 다름
정리하자면 이렇게야
내가 했다고 가정하면 이런 느낌이야
내가 만약 QYLD 같은 커버드콜 ETF에 1천만 원 넣었다고 해봐.
그러면 한 달에 약 8~9만 원씩 들어오긴 해.
“오 괜찮은데?” 싶다가도,
나스닥이 올라가도 수익이 안 붙는단 말이지.
성장장에선 좀 아쉬워.
그래서 나 같으면 커버드콜 ETF는 비중을 소폭만 가져가고,
일반 고배당 ETF + 성장형 ETF를 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 같아.
요약 팁!
“꾸준히 월세 받듯이 배당” 원하면 → 커버드콜도 고려 OK
“배당도 받고, 주가도 오르면 좋겠다” → 전통형 고배당 ETF
“난 직접 종목 고르고 싶다” → 고배당 개별주
이제 진짜 그림이 딱 정리됐지?
고배당 ETF = 일반형 + 커버드콜형이란 거,
그리고 그 차이까지 알면 진짜 배당투자에 한 발 더 들어간 거야.